파키스탄 선교지 소식을 전합니다.
9월 6일부터 10일, 파키스탄 삼육대학에서 청년집회(AYC)를 진행하였습니다.
재림청년의 정체성과 선교사명을 회복하기 위해 7명의 강사들로 준비된 강의들,
“Christ Only(오직 예수)”라는 주제로 아침과 저녁에 선포되는 말씀들,
333명의 청년들은 39도를 넘는 무더속에서 말씀과 기도로 주님을 향한 열정과 교회를 향한 비전을 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재림청년의 정체성과 선교 사명을 회복하기 위해 7명의 강사가 수고하였습니다.
에어컨도 없고, 전력부족으로 매일 수 차례 정전되는 상황 속에서 선풍기조차도 무용지물이 되어 버렸지만 말씀을 갈급하는 청년들은 열정을 멈추게 할 수 없었습니다.
비 오듯이 흘려내리는 땀방울에 옷이 흥건하게 젖도록 말씀에 집중하며 찬양하는 청년들의 눈망울은 모든 강사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였습니다.
새벽 5시 30분, ‘말씀묵상’으로 시작된 하루 일정은 밤 9시까지 ‘민족과 열방을 위한 기도회’이어졌지만, 풍성한 성령의 은혜로 더욱 활기를 얻는 청년들을 바라보면서 파키스탄의 희망을 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매일 밤마다 진행되었던 기도회에서 청년들을 회개하면서 성령을 구하였습니다. 그리고 핍박받는 기독교인들과 모슬렘 사람들을 위해 울면서 기도하였습니다.
모든 순서가 마쳐졌지만 자리를 떠나지 않고 바닥을 눈물로 적시며 기도하는 청년들의 모습은 오순절 성령의 다락방을 연상케 하였습니다.
AYC를 시작하기 4일전, 저는 오른쪽 발이 염증으로 심각하게 감염되어 앉아 있는 것도 힘든 상태였습니다.
비록 항생제 수액을 맞으며 청년들 앞에서 말씀을 전하는 것이 민망했지만 매 집회마다 청년들의 마음속으로 밀려드는 성령의 파도가 보면서 저도 주체할 수 없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안식일에는 24명의 청년들이 침례를 받으면서 모든 청년들은 사도행전 29장의 역사를 파키스탄에서 기록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파키스탄 선교지를 위해 뜨거운 관심과 기도로 동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래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제목>
1. 천명선교사 훈련받고 있는 4기 선교사들을 위해
2. 간호대학 설립인가를 위해
학생들이 실습할 병원의 MOU 승인과 보건부에서 간호대학 설립인가를 받아야 합니다.
9월 중에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기독교로 개종한 모슬렘인들을 위해
재림교회로 개종한 사실을 숨기고 외롭게 재림신앙을 지키는 믿음의 동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생명의 위협 속에서 믿음과 진리에 굳게 설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아래를 클릭하면 사진과 소식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stephenji/223213914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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