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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인도 선교지 소식 (2022년 11월 11일)

안녕하세요. 인도 천명선교사 훈련원입니다. 
지난주부터 치펨 훈련 목사와 암리 훈련 목사는 선교지 방문을 출발하였고 배 목사는 기도주일 강사로 아루나찰 프라데시 주에 가 있습니다. 오늘은 배 목사가 보내온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배진성입니다.
저는 지금 창조사역팀 선교사 2명과 아루나찰프라데시주(Arunachal Pradesh)의 주도인 이타나가르(Itanagar)에 와있습니다. 이번 주 삼육학교와 아루나찰 주 선교본부직원들, 그리고 이타나가르 교회 교인들을 위해 기도주일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창조사역팀 선교사들은 오전과 오후에 200여명의 학생들에게 별, 새, 꽃을 주제로 창조주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고 저는 아침과 저녁으로 교사들과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아루나찰 주는 한국 영토의 80%에 달하는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인도의 북동쪽에 위치해 티벳을 맞대고 있으며 인도에서 가장 큰 숲을 가지고 있는 주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인구가 150만명이 살고 있고 주로 해와 달을 섬기는 닛시족이 살고 있습니다. 재림교회는 1974년에 처음 재림기별을 전하기 시작하였고 1999년 선교본부(Arunachal Region)를 조직하여 재림기별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500여명의 재림교인들이 등록되어 있고 3개의 삼육학교와 함께 활발하게 재림 기별을 전하고 있습니다. 
저희 1000명 선교사 운동은 2014년부터 매년 선교사를 파송 해 이곳 선교본부와 협력하여 재림기별을 전하고 있습니다. 처음 저희 선교사를 파송하여 이타나가르 삼육학교를 세울 때는  28명의 학생들로 초등학교를 시작하였는데요. 현재는 유아원부터 8학년까지 215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며 예수님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 기도주일동안 배운 찬양들을 목이 터져라 부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데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특별히 밤에는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목성의 달을 관측했는데요. 이번 주에는 불게 변한 개기월식도 관측할 수 있어서 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 교사들과 학교 선교에 대해서 강의와 워크샵을 가졌고 저녁에는 정성껏 준비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며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곳에서는 한류를 한껏 느끼는 시간이었는데요. 아이들이 삼촌 벌인 저와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으려고 줄을 서는 것을 보며 오랜만에 스타가 된 느낌도 느껴보았습니다. 
또한 지난 일요일에는 2시간 반 거리에 있는 지로라는 곳에서 봉사하고 있는 두 명의 여 선교사를 방문하였습니다. 선교지로 가는 길이 제가 어릴 적 살던 인제와 너무나도 흡사해 길이 울퉁불퉁한데도 피곤함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두 명의 여린 선교사들이 이 골짜기에서 1년을 주님께 드리며 헌신하는 것을 생각하니 제 가슴도 먹먹해 졌습니다. 아직 교회가 없는 이곳에 하나님께서 이들의 헌신을 통해 당신의 백성들을 일으키시고 등대를 세워주시길 기도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뜻밖의 키위 농장 방문은 선교지 방문의 즐거움을 더해 주었습니다. ^^

12번 이상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 종일 말씀 준비로 또 하나님의 종들과 함께 바쁜 시간을 보냈지만 이번 일주일은 저 개인적으로도 영적으로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전하는 것은 늘 축복으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곳 이타나가르 학교와 아루나찰 선교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행복한 안식일 되세요.

“인도 천명 선교사들과 교역자들의 생활비를 후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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